한국투자증권의 '월지급식 펀드'가 2025금융혁신대상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의 월지급식 펀드는 연 5~8% 배당을 목표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상품들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혹은 자산운용사인 아폴로, 블랙록, 스텝스톤, 뮤지니치, 베어링 등과 협업해 월지급식 펀드를 만들었다. 일부 상품은 설정 직후 판매가 완료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4분기 1조6206억원이었던 월지급식 펀드 규모는 지난 7월 2조6000억원까지 증가했다.
특히 월지급식 펀드 중 '한국투자GlobalStrategic멀티인컴'은 지난 4월 설정한 지 3일 만에 판매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 고객이 국내 공모펀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운영하는 채권형 펀드에 투자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상품은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운영하는 채권형 펀드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에 각각 총액기준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인컴형 자산군의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반으로 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예상 배당률은 연 5~7% 수준이다.
지난 8월에는 '한국투자CapitalGroup 글로벌하이일드 오퍼튜니티'를 내놨다. 이 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신흥국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캐피털그룹의 펀드에 재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예상 배당률은 연 6%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사들과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