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1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 이상 오르자 이날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4분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 역시 3.22% 오른 6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2만8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3.68% 오른 10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건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5.79%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5조달러를 다시 목전에 뒀다. 이날 시티은행이 엔비디아 목표가를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브로드컴과 TSMC, ASML도 3% 안팎으로 올랐다. AI 거품론으로 지난주 주요 매도 대상이 됐던 팔란티어는 8.81% 급등하며 회복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