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증시 장기투자 세제혜택 확대 방안을 추진해달라는 주문과 관련해 "범부처가 계속 관심을 갖고 추진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어제 논의된 내용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중점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기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 안정적 기반을 만들고 투자자도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세제 혜택과 더불어 한도 확대같이 금융위에서 추가 검토할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엔 내용을 특정하지 않은 채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러가지로 검토해 놓은 사항이 있다"며 "관계부처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반 주식투자자가 장기투자에 혜택을 주는 방식을 세부적으로 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주주들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원래 가지고 있는 것이니 거기에 혜택을 주면 부자감세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