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 한국항공대와 우주의학 탑재체 개발 협약

김건우 기자
2025.11.27 10:08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가 한국항공대학교와 우주의학 탑재체(실험장비)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차년도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에는 김병규·오현웅 한국항공대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 목표는 미세중력 환경을 재현해 약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탑재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미세중력 환경에 적합한 저용해도 약물의 고체분산체를 제조하고 용해도와 균질성 등을 분석해 차세대 약물 가용화 기술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글로벌 우주기관의 선행연구를 검토해 우주환경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발사 및 궤도환경에서 구조·열적 안정성을 갖춘 탑재체 설계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트로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당사의 의약품 제조 기술을 우주환경에 적용하는 첫 연구"라며 "우주의학이라는 신규 사업 영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트로바이오파마는 126개 품목허가를 보유한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제조설비와 제형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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