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메디컬AI'는 쏟아지는 AI(인공지능) 테마 ETF(상장지수펀드)에서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성을 포착해 상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혁신ETF로 선정됐다.
지난 7월 말 상장한 1Q 미국메디컬AI는 미국 상장 기업 중 메디컬(의료) 부문에서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15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의료계의 팔란티어라 불리는 AI 기반 정밀의료 진단 플랫폼 기업 '템퍼스AI', 엔비디아가 지분 투자한 AI 신약 개발 기업 '리커전 파마슈티컬스',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 당뇨·암·면역 질환 등 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제약 회사 '일라이릴리' 등 주요 포트폴리오 사에 약 20%, 13%, 11%, 11%씩 투자한다. 구글·노바티스·엔비디아·아스트라제네카 등 메디컬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협업하는 기업도 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반도체·전력·원자력·에너지 등 AI 시장 인프라에 관련된 유사한 ETF의 상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도입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산업·섹터에 투자하는 ETF는 없었다"며 "이에 차별화된 관점과 시선으로 미국 메디컬 산업을 택했다"고 했다.
해당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5.37%, 상장 후 누적 수익률은 22.08%다. 순자산규모는 526억원으로 상장 이후 약 4개월 만에 5배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