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증시에서 소외됐던 게임 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신작 출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펄어비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달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펄어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50원(10.81%) 오른 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5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22일 펄어버시는 차기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버전이 담긴 마스터 패키지를 제작하는 골드행(Gone Gold)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오는 3월20일 출시 예정이다.
같은 시각 웹젠(5.52%), 위메이드(5.85%), 위메이드맥스(3.99%), 미투온(3.8%), 네오위즈홀딩스(2.56%), 카카오게임즈(2.33%), 크래프톤(1.89%)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크래프톤의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크래프톤의 목표가를 기존 대비 2.6% 높은 39만원으로 상향했다.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프로모션이 정상화한 1월 이후 중국 화평정영의 급격한 매출 반등세가 관찰되고 있다"며 "센서타워 집계 iOS 기준 화평정영의 1월 일평균 매출은 4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강력한 단기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며 "다음 달 화평정영 춘절 업데이트 이후 추가적인 매출 상승세가 관찰될 경우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