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여학생이 화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16분쯤 부산 영도구 한 대학교 미생물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학생 1명이 목과 팔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학생들이 청소하던 도중 일어난 것으로, 부산소방은 인화성 고체 화학물질인 수소화나트륨(NaH)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소화나트륨은 물이나 습기를 머금은 공기와 접촉할 경우 수소 기체를 발생시키는 인화성 고체 물질이다.
당국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직원 4명을 포함, 총 38명의 인원과 화생방운반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후 4시 19분쯤 물질을 수거하고 방재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