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목표가 11%↑…4Q 호실적에 성장·환원 기대감-흥국

성시호 기자
2026.02.09 08:55

흥국증권이 9일 LG유플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1% 높은 2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세가 나타났고, 주주환원 확대기조가 향후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톱라인 성장과 더불어 비용 측면에서도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한 생산성 향상, 마케팅비 지출 효율화, 자원 재배치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등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올해 톱라인 목표는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2% 이상 성장인데, 각 사업부 성장추세를 감안하면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흥국증권 추정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조1100억원으로, 1조원대에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일 공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3조8484억원, 영업이익 17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20.0% 증가한 결과다.

황 연구원은 "성과급 발생 등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호실적"이라며 "지난해 경쟁사의 사이버 침해사고와 이에 따른 가입자 유입효과가 모바일 중심으로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고, 원가경쟁력도 좋아지면서 전체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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