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 중이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KT는 전날 대비 1600원(2.64%) 오른 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6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사들은 KT가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발간하고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는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 25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는데 매년 2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유력하며 개정될 상법에 따라 외국인 지분보유 한도를 고려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주당 배당은 600원으로 연간 2400원"이라며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4.3%를 비롯해 추가로 매수할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배당금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가시성이 높고, 신임 CEO(최고경영자) 선임 이후 구체적인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