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2026)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특별상 부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제도개선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맞춤 전동 휠체어 약 4000대를 후원했다.
상상인그룹은 모회사 상상인을 비롯해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에 이어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까지 협력을 확대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상인그룹은 맞춤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과 규모도 확대해왔다. 지원 연령은 기존 6~13세였으나 10대도 지원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2021년 18세까지 늘렸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연령 대상 확대에 공감하며 전격 결정한 결과다. 더불어 장애 등급, 가정 형편 등과 상관없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 누구나 지원을 받도록 문을 열었다.
이 같은 노력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증 장애아동 이동권을 위한 보조기기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확정했다. 그동안 약 380만원 수준의 아동용 전동 휠체어는 개인이 사비로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그 부담이 10% 수준으로 줄어든다.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맞춤 전동 휠체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건강보험 지원 확대에도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희귀질환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간 차원의 지원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는 "9년간 묵묵히 이어온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일상에 작게나마 닿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