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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뢰성 평가 및 분석 전문기업 큐알티 주식회사(QRT)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우주 반도체 기술 자립화와 우주 산업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큐알티와 연세대는 10일 우주 과학 연구 및 우주 환경 기반 실증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의 다학제적 연구 역량과 큐알티의 세계적 수준의 우주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국가 우주 반도체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우주 환경에서의 반도체 소자 검증과 신규 연구 분야 개척을 위해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확정했다. 특히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반도체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연구 협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한다. 큐알티는 우주 기반 실험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전문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이론적 연구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견고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한 해지 의사가 없는 한 매년 자동 연장되는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우주 산업의 백년대계를 준비한다.
큐알티 관계자는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은 대한민국 우주 반도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큐알티의 실증 인프라와 연세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만나 미래 우주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를 둔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시험 및 분석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최근 우주 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가 미래 전략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