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가 미국 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확대 등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5%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조현렬·김원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31일 리포트에서 "OCI홀딩스에 대해 BUY(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 프리미엄 확대와 태양광 웨이퍼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 추가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태양광을 확대하는 테슬라가 OCI홀딩스의 새로운 고객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테슬라는 2028년 말까지 태양광 100GW 생산능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보인다"며 "최근 미국 내 (테슬라) 채용공고를 통해 태양광 셀~모듈 중심의 연구 개발 및 생산 돌입과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외부 공급망 관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리콘계 태양광 모듈 생산은 늘리겠으나, 폴리실리콘을 100% 내재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며 "OCI홀딩스와 같은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업체에게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공략 가능한 시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