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텍, 공모가 2만3000원…희망범위 하단·기관 102대 1

해치텍, 공모가 2만3000원…희망범위 하단·기관 102대 1

성시호 기자
2026.08.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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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텍이 코스닥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공모주식 수는 기존에 예고한 100만주를 유지, 총 230억원을 모집키로 했다.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2만8000원) 시나리오 대비 모집액이 50억원가량 줄었다. 확정 공모가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1268억원이다.

지난 3~7일 기관 배정분 75만주에 대해 진행한 수요예측은 기관 321곳이 참여해 경쟁률 101.91대1을 기록했다.

해치텍은 오는 12~13일 나머지 25만주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에 돌입, 이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DB증권이다.

해치텍은 2017년 설립된 센서 IC(집적회로) 팹리스로 지자기·디지털·아날로그 자기센서와 환경(온도·온습도)센서를 개발·납품한다. 매그나칩반도체(옛 하이닉스 비메모리 부문) 센서사업을 양수했다.

주 고객은 한국·중국 등지 안드로이드 진영 스마트폰 제조사, 주력 제품은 지자기 센서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 141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최성민 해치텍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많은 기관들에 감사하며, 그들이 해치텍의 비전에 공감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글로벌 반도체 센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 기업가치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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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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