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남선알미늄이 상한가에 오르는 등 알루미늄주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전일 중동에서 알루미늄 생산 시설이 공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415원(29.96%) 오른 상한가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알미늄}은 332원(26.82%) 오른 1570원, 삼아알미늄은 8200원(26.49%) 오른 3만9150원을 나타낸다.
이 밖에도 알루코(17.95%), 피제이메탈(16.26%) 등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기업이 두 자릿수 상승하고 있다.
알루미늄주 강세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이란이 UAE(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공격한 영향이다. 해당 시설은 세계 주요 알루미늄 생산 업체로 꼽히는데, 이에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영향으로 지난 30일에도 알루미늄주는 강세였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알루미늄이 "미군 및 미국 항공우주 부문과 연계된 산업 시설이다"며 "미국 기지를 통해 이뤄진 자국 철강 시설 공격에 대한 정당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