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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로부터 279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반도체 및 첨단 산업 전반에 걸쳐 통합 전자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화학사 듀폰의 전자사업부문 분사를 통해 설립되었다.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가 천안공장 내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 화학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반도그룹 계열사 편입 후 일군 첫 수주 성과라며 프로젝트의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향후 이곳에서 생산된 반도체 공정용 특수 화학소재는 국내 유수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짧은 공사기간 내 고사양·고신뢰성의 반도체 공정용 필수 설비를 건설하기 위한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리 발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우선 설계를 포함한 기계·배관 및 건축·토목 공사에 관해 체결한 것으로 연내 총 3차례에 걸쳐 예정된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총 계약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객사의 엔지니어링 및 사업관리 전반 실무 면접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인적자원을 토대로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이 수주 경쟁을 뚫는 데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최상의 품질과 효율, 최적의 납기로 고객사의 신뢰에 부응하고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각종 신증설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경쟁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