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1Q 영업익 62억원 "수익성 개선·해외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인터로조, 1Q 영업익 62억원 "수익성 개선·해외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김건우 기자
2026.05.07 17:07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인터로조(21,100원 ▲200 +0.96%)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18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억원으로 전년동기 231억원 대비 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252% 늘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매출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다. 해외 매출은 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독립국가연합(CIS) 매출이 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중동(전년동기대비 111%), 중국(100%)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었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고부가가치 소재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매출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이 전년동기 9%에서 20%로 11%p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클리어 렌즈 매출은 1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억원 증가했으며 정기교체용 렌즈(FRP) 매출도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억원 성장해 전체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주요 거래처와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위에서 고부가가치 실리콘 하이드로겔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달성됐다"며 "생산 공정 최적화와 종합 수율 개선이 지속되면서 원가율이 낮아진 것도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과 소비자 직접판매(D2C) 채널 확장을 통해 중장기 외형 성장과 이익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로조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조업자 설계 생산(ODM) 및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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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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