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8000피' 단 1포인트 앞두고…외국인 매도에 멈칫

김지현 기자
2026.05.12 09:28

[개장시황]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장 중 7999선까지 오르며 '꿈의 8000피'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82포인트(1.26%) 오른 7921.06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7999.6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인공지능) 투자 수요가 꺾이지 않자 국내외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0.19%) 오른 7412.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05포인트(0.10%) 상승한 2만6274.13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31포인트(0.19%) 오른 4만9704.47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메모리 반도체 랠리 지속 기대 속에 7%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 상승했다. 인텔도 애플과의 반도체 생산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난주 14% 폭등에 이어 추가 상승했다. 퀄컴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개인이 1조7244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6475억원, 1119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통신, 보험, 기계·장비, 금속이 2%대 오르고 있다. 제조, 전기·전자, 증권, 금융, IT(정보통신) 서비스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부동산, 화학, 건설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장 중 각각 196만7000원, 29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3%대 상승세,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HD현대중공업, 현대차가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는 3%대 오름세다. SK스퀘어는 2%대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16포인트(1.34%) 오른 1223.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7억원, 8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686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가 2%대 오름세다. 일반서비스, 금융, 제조, 운송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화학, 금속, IT서비스는 강보합에 거래 중이다. 운송·창고, 유통은 약보합세다. 건설, 섬유·의류는 1% 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가 9% 이상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는 6%대 상승세다. 알테오젠은 3%대, 에코프로는 2%대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오른 1475.0원에 출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