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나주문화재단 공동 주관, '스트릿 댄스'로 나주가 들썩

동신대-나주문화재단 공동 주관, '스트릿 댄스'로 나주가 들썩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6.05.12 11:11

글로벌 스트릿댄스 문화교류 프로젝트 화제…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청년문화도시 가능성 확인

글로벌 스트릿댄스 '더시티 인 나주'(The City in NAJU).  /사진제공=동신대학교
글로벌 스트릿댄스 '더시티 인 나주'(The City in NAJU). /사진제공=동신대학교

동신대 RISE사업단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이하'센터')와 전남 나주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 스트릿댄스 '더시티 인 나주'(The City in NAJU)가 최근 1박 2일간 나주정미소와 동신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유명 스트릿 댄서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 배틀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 대학생, 국내외 댄서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나주정미소와 동신대체육관(공연예술무용학과 무용실)에서 글로벌 문화교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주정미소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뚝딱이 워크숍'도 열렸다. 워크숍에는 프랑스, 태국, 일본 등에서 온 스트릿댄서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문화 체험형 워크숍과 함께 스트릿댄스 분야의 직업·진로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재학생들은 행사 기획과 홍보, 현장 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전형 문화콘텐츠 운영 역량을 키우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나주정미소에서 '더시티 글로벌 스트릿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힙합 1대1 개인 배틀과 크루 팀 배틀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국내외 정상급 댄서들이 총출동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문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며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신대 RISE사업단의 '공연예술리빙랩' 실증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시 고유 자산 기반의 신규 문화 IP 확보 △세대통합형 문화공동체 활성화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이라는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대흥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의 인적 자원과 지자체 문화 인프라가 만나 문화예술로 지역 소멸 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나주가 글로벌 스트릿 문화 플랫폼이자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E CITY' 프로젝트는 서울과 세종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문화교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나주 개최를 통해 지방 도시 확산형 문화 모델의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8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나주에서 숙박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역 문화와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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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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