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푸드, 일본에서 완판…KCON서 韓 제품, 250억원 규모 협약 체결

K-뷰티·푸드, 일본에서 완판…KCON서 韓 제품, 250억원 규모 협약 체결

세종=오세중 기자
2026.05.12 11:09
KCON JAPAN 2026 행사장 전경./사진=동반위 제공.
KCON JAPAN 2026 행사장 전경./사진=동반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한 '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6'(K컬렉션)에서 한국 제품들이 현장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K컬렉션에서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식품, 패션, 생활용품 분야 참여 중소기업 50개사가 B2B 수출상담회 및 B2C 홍보·판촉전에 참가했다.

7일 베루사루 한조몬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79개사와 참여기업간 8600만 달러(약 1250억원, 436건)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고 178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기능성 화장품 기업인 '에이티움'은 일본 현지 바이어와 1000만 달러(한화 약 145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건강식품 기업인 '아이힐'은 여성 유산균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와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3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해 일본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JAPAN 2026과 연계해 진행된 판촉전 현장에는 3일간 약 12만명이 방문했다. 참여기업들은 제품 홍보를 위하여 샘플링 등 전시 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약 4만4000달러(64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 뷰티, 푸드, 생활용품 14개사가 제품을 전량 완판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능성 도시락 제품을 판매하는 '리빙크리에이터' 담당자는 "자사의 일본향 제품을 현지에서 대중들에게 홍보할 수 있고 반응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재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감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걸그룹 'RESCENE(리센느)'가 K컬렉션 공식 아티스트로 참여해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SNS 콘텐츠를 통한 사전 홍보 뿐만 아니라 판촉전 현장을 방문하며 국내 중소기업을 홍보하였고, 현장에서 즉석 사인 및 포토회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K컬렉션은 현지 소비자의 직접 체험이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형 해외진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로지원과 바이어 매칭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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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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