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 1분기 당기순익 흑자전환…구조조정 성과 본격화

박기영 기자
2026.05.18 16:30

자동차 부품 기업 캐스텍코리아가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구조조정과 환차익 등이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덕분이다.

캐스텍코리아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2억원과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21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개선했다.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덕분이다. 회사는 지난해 중국 쑤저우 공장을 매각 후 재임대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왔으며 이는 올해부터 고정비용 감소 효과로 이어진다. 아울러 당기순익 흑자 전환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덕분이다.

회사는 올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탈내연기관 기조가 한풀 꺾이면서 신규 하이브리드 차종 개발이 다시 시작됐기 때문이다. 터보차저란 자동차 출력 향상 및 연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부품이다. 지난달에는 지난해 매각한 중국 쑤저우 공장 매각 대금을 수령했다. 확보한 자금은 반기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터보차저 관련 신규 개발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의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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