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주가 회복 속도는 실적 성장률이 결정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2300원에서 1800원으로 내렸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을 647억원, 영업이익을 113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기성 청구 현장 수 축소가 2분기에 회복되고,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울산 주택사업 투자손실 80억원 인식됐으나 분당 휴맥스 매각에 따른 배당수익 70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이 17.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내렸다. 착공 현장이 늘어나고 있지만 차입형 신탁 수수료 추정치와 신탁수주 전망을 일부 하향했다. 다소 과다 추정했던 일회성 영업외손익도 제거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성 대비 PBR 0.5배로 저평가 수준이다"며 "낮아진 국내주택 부문에의 관심도를 고려할 시 주가 회복 속도는 실적 성장률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