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정보보호의 날' AI 특별관서 N2SF·제로트러스트 성과 공개

이니텍, '정보보호의 날' AI 특별관서 N2SF·제로트러스트 성과 공개

박기영 기자
2026.07.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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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AI 특별관 내 이니텍 부스 전경./사진 제공=이니텍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AI 특별관 내 이니텍 부스 전경./사진 제공=이니텍

정보보안 및 금융 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3,215원 ▲65 +2.06%)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AI(인공지능) 특별관에 참여해,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프레임워크 'N2SF'(Network Security Framework) 및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성과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고성능 AI 위협 등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니텍은 AI 특별관을 통해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플랫폼 '이니-아이캠'(INI-ICAM)과 '이니-제로트러스트'(INI-ZEROTRUST)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수요처로 참여한 N2SF 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필요한 신원 기반 접근제어와 위협 대응 체계를 제시하며 차세대 보안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과제는 대한민국 교통·물류 인프라의 핵심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실제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니텍은 복잡하고 광범위한 공공 인프라 환경에서도 사용자 신원, 권한, 접속 맥락,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접근을 통제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니텍이 선보인 INI-ICAM은 사용자 ID 및 접근 관리(ICAM)를 중심으로 인증, 권한, 정책, 위협 대응 기능을 통합한 보안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위협 이벤트 수집 대시보드와 위협 평가 규칙 기반의 위협 점수 정량화 △사용자 권한·접속 맥락·위협 점수를 반영한 적응형 인증 평가 △고위험 탐지 시 즉시 대응하는 자동 대응 워크플로우 등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모든 접속과 권한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보안 모델이다. 기존 경계 중심 보안이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 방어하는 방식이었다면, 제로트러스트는 사용자와 단말, 업무 환경, 접근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접근을 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니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실제 운영망에서 요구되는 신원 확인, 권한 관리, 정책 판단, 대응 프로세스를 하나의 보안 체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망 구조가 복잡하고 외부 협력사 등 다양한 접속 주체가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 망 보안체계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공공·금융·기업 환경에서는 사용자별 권한 관리, 접속 맥락 기반 인증, 정책 자동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니텍은 INI-ICAM과 INI-ZEROTRUST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및 N2SF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7월 8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N2SF 및 제로트러스트 성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이니텍은 국가 망 보안체계 전환과 제로트러스트 확산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보안 기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설립된 1세대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올해 3월 김철균, 이응길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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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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