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 대표주인 에코프로 형제가 나란히 강세다. 지난달 말 발표했던 유상증자 계획에 최근 주가 하락세였으나 금융감독원(금감원) 제동에 투자자 심리가 돌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9.33%) 오른 12만3100원, 에코프로는 9100원(11.50%)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달 30일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유상증자 발표 전 거래일 15만4500원이었던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지난 14일 11만2600원까지 떨어졌다. 관련 여파로 같은 기간 에코프로 주가도 11만8000원에서 7만9100원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 14일 금감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면서 효력이 정지됐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가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내용상 중요사항 불분명·허위 기재 또는 누락될 경우 정정 요구를 한다. 에코프로비엠이 3개월 내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유상증자는 철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