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10,480원 ▲310 +3.05%)가 글로벌 팬 플랫폼 '프롬(fromm)'의 중국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간된 신한투자증권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일 기준 프롬의 중화권 유료 구독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8% 증가했다.
이 같은 트래픽 유입의 배경에는 중국 현지 모바일 생태계 안착이 자리 잡고 있다. 노머스는 최근 샤오미, 화웨이,비보, 오포 등 중국 주요 앱마켓에 프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와 함께 배우, 가수, 래퍼, 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IP를 신규 확보하고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이용자 유입을 대폭 끌어올렸다.
중국 주요 플랫폼에서의 관심도 역시 함께 상승하고 있다. 중국 대표 플랫폼인 위챗에서는 프롬 관련 검색 및 관심도 지표가 지난 8일 전일 대비 624% 급등했다. 회사는 외부 관심도 확대가 실제 유료 구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5배 내외 저평가 구간 진입했다"며 "특히 5~6월 중국 신규 IP 입점 효과로 7월 한 달간 위챗 및 바이두 트래픽 인덱스가 평소 대비 5배 내외 급증하는 등 급격한 트래 픽 증가세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구독자 수 증가 추이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1100억 원 내외, 영업이익률 15~20% 달성 가능성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노머스 관계자는 "중국은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 중 하나"라며 "다양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신규 IP 확보를 통해 중국 팬덤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팬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머스는 프롬의 글로벌 이용자 확대와 함께 아티스트 IP 기반의 공연, 콘텐츠,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국내외 신규 IP 확보와 사업 간 시너지가 확대되면서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회사 전반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