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기초과학 △생명과학 △에너지·환경 △ICT(정보통신기술)·로봇 △나노과학 △농식품 과학 등의 6개 분야 과제 연구를 공동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연구 서명식'을 9일 오후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양국 연구자간 교류 확대, 소규모 공동연구 등 협력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연구과제는 △내염성 반응에 관련된 brassinosteroid와 BAK1의 기능 규명(숙명여대-파도바 대학) △기초과학과 더 나은 생활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체검출기 연구 개발(고려대-바리폴리테크닉대) △저분자-나노입자 복합체 합성을 통한 Toll 유사 수용체 (TLRs) 간의 시너지 효과 증대(울산과학기술원-밀라노-비코카대학) △출력 및 수명 특성이 향상된 나트륨 이온 전지용 Fe/Mn계 전극 소재 연구(한국과학기술원-밀라노-비코카대학) △디모자이킹과 디노이징을 통한 해상도 및 화질 개선 기술 연구(인천대-밀라노대학) △2차원 결정 기반 대면적 태양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개발(연세대-이탈리아기술연구원) 등이다.
이탈리아는 그간 노벨상을 생명공학분야 6명, 물리학 분야 5명, 화학 분야 1명 등 총 12명이 수상하는 등 기초과학의 여러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래부가 컨설팅 회사를 통해 최근 5년 간 한-이탈리아 양국 공동연구 논문 3000여편을 분석한 결과, 논문 인용지수 등의 측면에서 생명공학, 환경공학, ICT 등의 분야에서 양국 공동연구 성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