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지구 사진 웹사이트 ‘나사 지구관측소’ 개설 20주년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지구 사진전’ 수상작들을 1일 발표했다.
대회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만6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하마의 모래 해변 풍경 사진이 차지했다. 이 사진은 1999년 발사된 랜드샛 7호가 2001년 1월에 찍었다. 나사 측은 “해안의 모래와 해초, 파도가 더해져 이색적 초록색의 조각품을 만들어냈다”고 표현했다.
2위는 일본 훗카이도 쿠릴열도의 라이코케섬의 화산 폭발 장면을 촬영이 차지했다. 지난해 6월 22일 화산에서 화산재와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밖에 2011년 9월 호주 북부 상공에 펼쳐진 오로라, 붉은빛을 띠는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 등의 사진도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