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러너' 시대, 최적 '러닝 파트너'는…삼성전자 "14년 경력 갖췄다"

'천만 러너' 시대, 최적 '러닝 파트너'는…삼성전자 "14년 경력 갖췄다"

이찬종 기자
2026.05.14 11:00
삼성 헬스 러닝 코치 기능./사진=앱 캡처
삼성 헬스 러닝 코치 기능./사진=앱 캡처

"러닝의 시작은 갤럭시 워치, 러닝의 완성은 삼성 헬스."

삼성전자(294,250원 ▲10,250 +3.61%)가 '1000만 러너' 시대를 맞아 이용자의 '러닝 파트너'가 되기를 자처했다. 삼성전자는 14년간 글로벌 이용자와 호흡하며 쌓은 경력과 데이터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맞춤형 '러닝 코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러닝 코치는 개인 체력 수준에 최적화된 페이스를 제시해 체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권은주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가 개발에 참여했다.

우선 이용자는 '12분 달리기 테스트'로 지구력과 속도를 측정하고 1~10 중 하나의 '러닝 레벨'을 받는다. 측정 후에는 기초 체력 증진부터 고강도 훈련까지 160여개의 전문 프로그램 중 레벨에 맞는 훈련이 맞춤형으로 제안된다. 이후 회복에 참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받을 수 있다. 삼성 헬스는 수면·마음 건강·영양 상태 등 일상 지표와 컨디션에 맞춰 휴식을 제안하는 '에너지 점수'도 제공한다.

권은주 전 선수는 "러닝코치는 실시간 음성 가이드로 오버 페이스를 방지하고 바쁜 일상 속 러너에게 알맞은 스케줄을 제공한다"며 "수면 중 단계별 분석이나 혈중 산소 농도를 통해 전날 훈련의 피로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삼성헬스는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러닝 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달리기 상세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올해 런던 마라톤 3위를 차지한 제이콥 키플리모 등 정상급 선수들도 활용하는 기능이다. 달리기 상세 분석은 △좌우 비대칭 정도 △지면 접촉시간 △체공시간 △규칙성 △수직 진폭 △강성 등 6가지 핵심 항목을 정밀 측정해 보여준다.

이용자는 몸 균형의 쏠림을 확인해 부상을 방지하고 발이 지면에 닿아 있는 시간과 체공 비율을 측정해 가장 효율적인 주행 리듬을 찾을 수 있다. 삼성 헬스는 10분의 러닝으로 심폐 체력을 확인하는 '최대산소섭취량(VO2 Max)' 지표, 체성분 변화를 분석해 탈수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를 예방하는 '발한량' 등 신체 내부 변화도 측정한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개인의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에 기록하는 'S헬스'를 출시한 이후 14년간 최적의 '러닝 파트너'로 진화해왔다. 삼성전자는 2018년 갤럭시 워치와 S헬스를 결합해 실시간 페이스 가이드를 출시했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6가지 러닝 자세 분석 기능을 도입했고 2021년에는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심박 신호를 오차 없이 포착할 수 있도록 갤럭시 워치에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 탑재로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농도 등 통합 측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 헬스는 이용자의 심폐 능력을 분석해 부상 위험을 줄이고 목적에 맞는 최적의 운동 강도를 유지하도록 돕는 맞춤형 심박수 구간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도심에서도 이용자의 위치를 정교하게 추적하는 듀얼 밴드 GPS도 탑재돼있다.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삼성 헬스는 글로벌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7700만명에 달하는 서비스"라며 "러너들이 단순한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몸을 이해하며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헬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러닝 코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러닝 코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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