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국제해조류박람회서 323억 규모 수출 협약 체결

완도군, 국제해조류박람회서 323억 규모 수출 협약 체결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6.05.14 11:28

14개국 바이어와 국내 수출 기업 52개사 참여…전복, 해조류 등 122억 규모 수출 계약성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현장./사진제공=완도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현장./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2026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기간 수출 상담회를 통해 323억원 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형 박람회로 입지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완도군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했으며 박람회 기간 3회 거쳐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국 바이어(40명)와 완도군 소재 업체 36개 사를 포함한 국내 수출 기업 52개 사가 참여했다.

완도 관내 업체는 활 전복과 조미김, 자숙, 전복 죽, 전복 어묵, 광어 죽, 김 스낵, 해조류 활용 화장품 등 다양한 식품과 상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총 39건, 약 323억원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캄보디아, 러시아, 일본 등 바이어와 5건, 약 122억원 규모의 수산물 수출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바이어 피에르 카를리에는 "완도 바다의 깨끗한 수질, 수산물의 안전성, 양식 노하우가 유명해서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 바이어들은 수입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특성, 수출 가능 물량, 인증 절차 등 실무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제품 구매에 신중한 일본 바이어들도 "완도의 전복과 해조류의 우수성을 인정한다"며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어 수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aT와 함께 수출 상담회 기간 정책 자금 지원 상담 및 수산 식품 수출 지원과 광주세관 연계 수출 컨설팅 부스도 운영하며 업체들의 수출길을 넓힐 수 있도록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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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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