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저격했던 잇섭, 이번 타깃은 삼성 갤럭시Z폴드3?

이진욱 기자
2021.08.13 08:26

"직접 구입해서 리뷰할 것"

/사진=유튜브 'ITSub잇섭' 채널 캡처

IT(정보기술) 유튜버 '잇섭'(본명 황용섭)이 촬영해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 리뷰 영상을 폐기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잇섭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이들 제 폴드3 영상을 기다리실 것 같아 말씀드리러 왔다. 결과적으로 제가 더 이상 타협을 할 수 없어서 완성해두었던 영상을 폐기하기로 했기 때문에 빠르게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잇섭은 "이렇게 된 이상 대여나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해서 솔직하게 리뷰를 제작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잇섭은 제품의 단점을 솔직하게 리뷰하면서 인기를 끈 유튜버다. 구독자가 183만명에 달해 대기업으로부터 다수의 전자제품을 협찬 받아 리뷰 영상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잇섭의 촬영분이 삼성전자와 의견차를 보인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잇섭은 지난 4월 KT 인터넷 속도가 실제로는 10기가비피에스(Gpbs)의 1%인 100메가비피에스(Mbps)에 불과하다고 폭로해 내부고발자 증언 등을 이끌어냈다. 이후 정부의 실태조사와 통신사의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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