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미국, 독일 등 12개국과 수소 및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글로벌 기후기술 미래전략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수소 및 CCU 분야에서 해외 우수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차세대 수전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H2GATHER'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약 369억원을, CCU 기술의 비용 저감과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글로벌 C.L.E.A.N' 사업에 약 400억원을 투자한다.
국제공동연구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 일본 와세다대, 독일 브란덴부르크기술대 등 12개국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전략 포럼에는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해외 연구진이 참가해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미국 랜셀러 폴리테크닉대, 슬로베니아 요제프 슈테판연구소, 영국 노팅엄대, 미국 조지아공과대 등이 나서 수소, CCU 분야 연구 및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정택렬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2024년 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기후 위기 대응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