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인데 친근해…" 넷마블, TGS 2025 첫 참가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김소연 기자
2025.09.30 09:24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부스/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첫 출전한 도쿄게임쇼(이하 TGS 2025)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TGS 2025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됐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창사 이래 첫 참가한 TGS 2025에서 단독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일본 시장을 타깃한 신작을 출품하고 맞춤형 부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데 이어, 자체·외부 IP(지식재산권) 신작도 내세워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일본 소비자가 좋아할 콘텐츠로 무장…철저한 현지화

넷마블은 서브컬처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오리진) △몬길: STAR DIVE(스타다이브) 등 현지 취향을 정조준한 신작 2종을 TGS 2025에 출품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이 6종 이상인데, 이중 전략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통할 만한 신작을 골랐다는 평가다.

또 일본 유저들이 선호하는 플랫폼을 고려해 '몬길: STAR DIVE'의 콘솔 시연 버전을 TGS 2025 부스에서 최초 공개한 것도 효과적인 전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일본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현지 인기 성우,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 코스프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첫 부스 운영임에도 현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투웨이 IP 전략…현지 인기 IP 게임과 자체 신작 동시에 선봬
넷마블 도쿄게임쇼 부스/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이번에 TGS 2025에 출품한 게임 2종은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과 자체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먼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에서 인기 IP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이후 자체 IP 신작인 '몬길: STAR DIVE'의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제고하는 전략을 취했다.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은 TGS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몬길의 글로벌 IP 브랜딩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 Origin'로 부스에 유입된 현지 유저들에게 '몬길: STAR DIVE'를 적극 알려 효과적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TGS 2025 참가를 통해 현지화 기반의 글로벌 공략과 인기·자체 IP를 결합한 투웨이 IP 전략 등이 글로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들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넷마블만의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TGS 2025 외에도 독일 쾰른과 베를린에서 진행됐던 게임스컴 2025, IFA 2025에서 연달아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행보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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