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늘부터 '유심 교체' 신청 시작… 전국 확대는 다음달부터

윤지혜 기자
2025.11.05 09:45
/사진=KT닷컴

KT가 오늘부터 전 고객 대상 유심(USIM·가입자식별단말장치) 무상 교체에 나선다.

KT는 오늘 오전 9시부터 KT망을 쓰는 알뜰폰을 포함해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한다. KT가 비정상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지난 9월5일 이전 가입자라면 회선당 1회에 한해 유심을 무료로 바꿀수 있다. 이심(eSIM)으로 변경 시에도 최초 1회 무료 지원한다.

KT닷컴 또는 전담센터에서 예약한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가입자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단 KT는 유심 대란을 막기 위해 지역별 순차 교체를 진행한다.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서울 8개구(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서초·양천·영등포) △경기 9개시(고양·광명·군포·김포·부천·시흥·안산·안양·의왕) △인천 전지역 가입자는 이날부터 유심 교체를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턴 수도권 및 강원 전지역, 다음달 3일부턴 전국으로 확대된다.

KT는 "유심 무상 교체 종료 기한은 미정"이라며 "유심 교체 없이도 유심보호 서비스로 충분히 보호된다"라고 말했다.

힌편, KT는 이달 말까지 450만개 유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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