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자율운행선박 기술 '레벨 업'…예타 면제 확정

박건희 기자
2025.11.06 16:00

2025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결과

해군 상용무인체계 동원 검증훈련이 진행된 지난 5월 13일 울산 일산항 해역에 정박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69톤급 자율운항선박인 해양누리호. /사진=뉴시스

AI(인공지능) 완전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에서 면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일 2025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국가 정책적으로 시급한 1개 사업에 대한 예타를 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가 정책적 추진 사업으로 결정된 '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됐다.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가 주관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2년까지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을 제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자율운항 선박 '레벨3'(선원 미승선, 원격제어)에 해당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제 표준 제정에 기여했다. 후속격인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 항해 △기관 자동화 △운용 기술 △검인증 및 실증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향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업 내용과 총사업비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2026년 착수한다.

아울러 산업통상부의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는 이날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 총사업비 3026억원이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1년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연구개발투자와 국가적 중요도 높은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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