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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4.26. lmy@newsis.com /사진=이무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614265795600_1.jpg)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전·현직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조정식(6선) 대통령 정무특보, 박지원(5선) 의원 등 다선부터 초선과 전직 의원까지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축전으로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후 대구 달서구 '김부겸의 희망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김 후보는 6·3 지방선거 민주당 최고의 스타"라며 "중앙당에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고, 오로지 선거 승리를 위해 김 후보가 원하는 대로 안성맞춤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홍보문구를 '으랏(RAT)차차 김부겸'으로 생각해왔다. 로봇(Robot) 수도 대구, AX인공지능전환 수도 대구를 만드는 데 당이 앞장서고 TK신공항 추진에 당의 이름으로 전폭적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취수원 문제, 대구·경북 통합 문제도 김부겸이 (당선)되자마자 당의 사업으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부겸은 바보 노무현처럼 꽃길을 마다하고 지역주의 벽에 부딪혀 좌절에도 꺾이지 않았다"며 "대구 여러분 이제는 김부겸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쇠퇴하는 대구를 살리려면 안방에서 큰 인물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중앙무대에서 큰 인물이 필요하다. 김부겸이야말로 대구를 살릴 수 있는 큰 인물"이라며 "김부겸과 함께하면 대구가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지고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지지 않겠나. 대구가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김부겸을 회초리 삼아 국민의힘 정신 차리게 만들어 달라"며 "대구가 국민의힘 혼을 내야 애국심 있고 원칙이 분명한 진정한 보수가 산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서고 무엇보다 대구가 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대구에서 세 번 떨어졌음에도 대구를 사랑한다. 멀리 있어도 생각나고 보고 나서 돌아서면 다시 보고 싶고, 한 번 쳐다봐 주면 가슴이 뛴다. 이런 게 사랑 아니겠느냐"며 "대구를 사랑하는 만큼 저는 대구에 뭐가 필요한지, 뭘 해야 할지가 보인다. 김부겸의 대구 사랑 이번에 화끈하게 한 번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신매시장 지하 주차장 완공,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증액, 고압 송전탑 지하화 등 대구 수성갑 지역구 의원 시절 사업 이력과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2·28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 유치 등 성과를 내세우며 "저는 싸움꾼도, 정치꾼도 아닌 일하는 사람이다. 4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대구를 살맛 나는 곳으로 만들고 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