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공모주 청약경쟁률 587:1…증거금 17조원 몰려

김도윤 기자
2025.09.19 17:08

명인제약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587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7조3634억원이 몰렸다.

명인제약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정했다.

명인제약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많은 일반 투자자가 명인제약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높은 이익률, 그리고 전문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모주 청약 결과는 명인제약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명인제약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추신경계(CNS) 신약 '에베나마이드'(Evernamide)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과 발안 2공장 및 팔탄 1공장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발안 2공장은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상장 뒤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 정책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단 목표다.

명인제약은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는 "많은 투자자가 명인제약의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 공감한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CNS 전문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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