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약가제도 개편' 영향 최소 안간힘

박정렬 기자
2025.11.24 13:52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부가 약가제도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관련 단체는 24일 오전 협회 미래관 4층 비전홀에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약가제도 개편에 관해 범 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한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약가제도 개편안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5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향후 비대위는 약가 개편으로 인해 산업계가 겪게 될 연구개발 동력 약화, 연구개발 투자 계획 차질 등 우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부가 구체적 개편안을 발표하게 되면 입체적인 영향 분석을 토대로 합리적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비대위 측은 "정부의 약가 개편안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적정 보상과 혁신 가치 인정에 기반한 생태계 구축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며 "혁신 동력에 타격을 주는 방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정책 반영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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