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월드 헬스 엑스포 두바이 2026'(WHX Labs Dubai 2026)에 참가해 중동 및 아프리카 매출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84개 국가에서 850개 이상의 기업과 3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다. 올해부터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시 네트워크인 월드 헬스 엑스포(WHX) 브랜드에 통합돼 다양한 포럼과 보수교육(CME) 인증 프로그램 등 학술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중동 중심의 전시회를 넘어 전 세계 실험실 및 진단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과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전시에서 혈당측정, 신속면역진단, 형광면역진단, 현장분자진단, 화학발광 면역분석 등 전 제품 브랜드를 전시하며 체외진단의 토털 플랫폼을 제시했다. 중동 및 아프리카 권역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만큼 각 권역의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섰다.
중동 권역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아 매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스탠다드 E, 티비페론 엘라이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통합 산전검사 정책에 부합해 아프리카 권역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스탠다드 Q,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아프리카 권역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말라리아 진단 제품 2종인 스탠다드 Q 말라리아 P.f 항원 프로 진단키트와 스탠다드 Q 말라리아 P.f/P.v 항원 프로 진단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시 기간 중동 및 아프리카 현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3일간 부스 세미나를 운영하며 주요 진단 플랫폼인 현장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 엠텐'과 화학발광 면역분석 플랫폼 '스탠다드 아이'를 주제로 권역별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미나 주제는 진단 환경과 의료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로 차별화했다.
중동 권역 세미나는 민간 검사실과 병원을 위한 스탠다드 엠텐의 고품질 POC 분자진단 솔루션과 스탠다드 아이를 통한 CLIA 기반 감염병 검사 확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권역 세미나에서는 스탠다드 엠텐을 활용한 아프리카 지역의 결핵 및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분자진단 접근성 확대와 스탠다드 아이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접근성과 신뢰성을 갖춘 CLIA 기반 진단 솔루션을 다뤘다. 회사는 권역 맞춤형 세미나 운영을 통해 현지 파트너 및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 전시 첫날부터 많은 참석자가 모였다고 전했다.
김용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중동·아프리카 사업본부 이사는 "WHX Labs Dubai는 중동과 아프리카 권역의 핵심적인 전시회로, 해당 기간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중동에서는 WHO 공식 추천 목록에 등재된 스탠다드 E 티비페론 엘라이자를 중심으로 한 기존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고, 아프리카에서는 WHO 정책과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스탠다드 Q HIV/매독/B형 간염 동시진단키트 및 스탠다드 Q 말라리아 P.f 항원 프로 진단키트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스 세미나를 통해 스탠다드 엠텐 신규 카트리지와 스탠다드 아이 플랫폼에 대한 현지 파트너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해 구체적인 제품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미팅을 통해 확인한 현지 수요와 파트너십 논의를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권역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