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의 비영리 법인 '수석문화재단'이 13일 서울 동대문구 그룹 본사에서 '2026학년도 수석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소년소녀가장 대학생 장학생'을 처음 선정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는 가장의 무게를 일찍 짊어지거나, 복지 사각지대에서 홀로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하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한다.
수석문화재단은 올해 신규 장학생 20명을 포함해 50여명에게 약 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987년 수석장학회로 출발한 재단은 1992년 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금의 수석문화재단으로 개편됐다. 지난해까지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약 44억원으로 총 2125명의 학생이 수석문화재단을 통해 꿈을 키웠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SOCIO)는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의 라틴어이기도 하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목에서 가장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해 기여할 줄 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