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신신제약과 전문의약품 수액제 공동판매 계약 체결

정기종 기자
2026.06.09 09:45

신라젠 수액제 제품 신신제약에 공급…로컬 병의원 등 영업 개시

한상규 신라젠 대표이사(왼쪽)와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가 지난 8일 양사 공동판매 계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젠

신라젠은 신신제약과 전문의약품(ETC) 수액을 공급하고 판매를 대행하는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라젠은 신신제약에 전문의약품 수액제 4종을 공급한다. 신신제약은 기존 신라젠 거래선 외에 신규 거래처 등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최장 5년이며 양사 합의에 의해 연장될 수 있다.

신라젠은 지난해 수액전문 제약사 우성제약을 인수하며 매출 증가와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주력 제품인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소아 적응증 약물로서 기존 주요 거래처인 상급 종합병원 외에도 로컬 병원 등에서도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신신제약은 1959년 창업한 통증 관리에 특화된 제약사다. 특히 첩부제를 중심으로 외용제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기존 외용제 시장 외에도 전문의약품 라인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신라젠과 전략적 이해관계가 부합해 공동 판매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공동판매 계약 외에도 신신제약의 첩부제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향후 신라젠에서 개발하는 제품에 대한 추가 제휴 등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공감대도 형성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전통 있는 국내 유명 기업인 신신제약에 우수한 효과와 품질의 약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거래처 외에도 신규 거래처가 다수 확보되면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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