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긴박해진 중동 정세…혼란한 亞 증시[Asia마감]

김종훈 기자
2026.05.28 17:56

미국의 이란 군사기지 공습, 위험 회피 심리 강화…"차익 실현 매도세 우세"

/사진=머니투데이DB

28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7% 하락한 6만4693.12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동 정세가 다시 긴박해졌다는 견해 속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간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새로운 공습을 감행했다"며 "미군은 해당 시설이 미군과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이란과 종전 협상이 우리가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군사작전 재개 등으로 이란을 압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면서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도 하락 조정을 받았다. 전날 종가 4만4256.8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권지수는 이날 1.40% 내린 4만3636.44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오른 4098.64에, 홍콩 항셍지수는 1.27% 내린 2만6.1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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