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은 문화적 언어"…LF 헤지스, FW 캠페인 공개

유예림 기자
2026.08.26 11:13
/사진제공=LF

LF의 헤지스가 글로벌 패밀리 컬렉션 '헤지스 블루(HAZZYS BLUE)' 2026 FW(가을·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헤지스 블루는 오래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멋이 더해지는 데님의 가치에 주목한 컬렉션이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데님을 헤지스의 감도로 재해석해 성별과 세대, 국적을 넘어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 캠페인은 '블루'를 취향과 삶을 연결하는 문화적 언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님은 오랜 시간 전 세계 여러 문화와 세대를 거친 보편적인 패션 품목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컬렉션은 데님을 중심으로 상품 영역을 넓혔다. 특히 헤지스 남성은 데님 소재 물량을 전년 대비 270% 확대했다. 바지에 집중됐던 기존 구성을 셔츠와 셔켓 등 이너와 겉옷까지 확장했다. 바지는 최근 여유로운 실루엣 트렌드를 반영한 '루즈 스트레이트'를 추가해 물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동시에 데님을 스웨이드, 가죽 등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소재와 조합했다. 향후에도 데님과 조화를 이루는 소재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와 고객 경험에도 블루의 의미를 확장한다. 일상에서 '나만의 블루'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마케팅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봄·여름부터는 한국적 미감을 더한다. 한국 브랜드가 보여줄 수 있는 색과 형태, 문화적 이야기를 담아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헤지스는 최근 서울 명동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에서 한 2027년 SS(봄·여름) 글로벌 수주회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개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2027년 SS부터는 한국적인 색과 미감, 이야기를 더해 헤지스만의 블루가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가장 보편적인 데님을 헤지스가 재해석해 전 세계 고객이 자신의 방식으로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대표 컬렉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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