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정경유착보다 도청문제가 본질"(4보)

속보 盧대통령 "정경유착보다 도청문제가 본질"(4보)

박재범 기자
2005.08.08 11:20

盧대통령 "정경유착보다 도청문제가 본질"(4보)

▶이런 이런 이유로 의혹을 가질 만 하다는 말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의혹은 갖다 붙이면 언제 어느때고 할 수 있다. 일련의 과정을 갖고 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저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정치 그렇게 하지 않았다. 노무현이란 사람이 정치해온 전 과정을 점검해 봐라. 한 정치인의 말을 이해하려면 살아온 과정을 보면 안다. 인격을 보라는 얘기죠. 감히 자신있게 말한다. 그런 식으로 정치하지 않는다. 과거 근거를 남기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처리해왔다. 옛날 정치인을 보고 잔상을 저한테 오버랩시키지 말라.

정경언 유착과 도청문제 어느 것이 본질인지 중요한 지 모르겠지만 도청이 더 중요한 문제다. 심각한 인권 침해고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들에게 가해지는 범죄기 때문이다. 이 문제야 말로 철저히 진상규명하고 재발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국가권력에 의한 조직적인 범죄행위가 본질적인 것이다.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면 안된다. 정경유착보다 가볍지 않다. 더 무겁다. 정경유착은 5공 청문회때부터 밝혀져 왔다 역사적으로도 정리돼 왔다. 덮어버리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진상에 알려져 있고 구조가 알려진 한 부분이다. 국가기관의 직접적 공격행위와는 다르다. 그래서 도청보다 정경유착이 더 무겁다고 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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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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