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발달지원계좌(CDA) 4월 본격 시행

아동발달지원계좌(CDA) 4월 본격 시행

여한구 기자
2007.03.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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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탁운영기관 선정-월3만원 한도내 매칭펀드 방식

저소득층 아이가 일정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제도가 4월부터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8일 신한은행 및 한국복지재단과 아동발달지원계좌 금융상품 운영 및 후원관리를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DA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줘 사회진출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정부는 일단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호하고 있는 시설아동과 소년소녀가정 아동, 가정위탁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 3만3000명을 대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해당 아이들이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CDA에 적금하면 정부에서도 만 17세까지 같은 돈을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모아진 돈은 만 18세가 넘어야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아동들은 정부매칭지원금 외에도 여유가 있다면 별도로 5만원까지 더 적금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월 11만원으로 18년간 적금할 경우 약 3900만원이 모아질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아동예금은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정기예금 금리에 1%의 우대금리를 보장한다. 또 정부매칭 지원금은 국공채 적립식 펀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CDA 대상 아이들에게 눈높이 경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자 금융계좌를 통한 자산형성 지원으로 자립에 이르게 하자는게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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