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동대구간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

수서~동대구간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

문성일 기자
2008.08.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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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한성 의원 제안 사업 필요성 인정

서울 수서와 동대구를 잇는 총 연장 289㎞ 규모의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예천)은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장기 발전 과제 중 하나로 제기한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관련 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대로 타당성 조사 등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답변을 통해 "경북도청 이전과 중부내륙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이 필요하고 예산이 편성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 제시에 따라 추진할 예정인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서울 수서에서 충주와 문경, 경북도청을 거쳐 동대구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298㎞ 규모다. 이 중 수도권에서 문경까지의 156.6㎞는 기존 계획 노선을 활용하되, 문경에서 동대구까지 132.4㎞ 구간은 신설한다는 방안이다. 총 예상 사업비는 9조322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12년6개월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수도권에서 경북도청 예정지까지는 55분, 도청에서 동대구까지는 24분이 각각 소요되는 등 서울 강남에서 동대구까지 1시간1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이 의원측의 설명이다.

이 의원측은 "도청 이전에 따른 반나절 생활권의 고속철도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고 거리와 시간 단축으로 서울 남부 주민과 대구 이남권 고속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와 함께 관광자원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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