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3.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316323312714_1.jpg)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과 지역을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 원칙에도 동의했다. 다만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홍 장관은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묻자 "11월 중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공공기관을 단순히 지역별로 분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강점을 살려 전략적으로 집중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그렇게 하려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부산에 모여 있는 만큼 산업은행까지 이전해야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3년 국토부가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한 만큼 2차 이전 계획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홍 장관은 산업은행 이전 대상 포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취지로 발언한 점도 변수다. 이 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묻는 질의에 "추진하다가 국회에서도 정리가 돼서 그렇게 하지 않는 걸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 계획도 쟁점이 됐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만큼 관련 공공기관도 해양수산 산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장관은 "구체적인 이전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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