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에 국내주식펀드 뭉칫돈 유입

주가 급락에 국내주식펀드 뭉칫돈 유입

임상연 기자
2009.10.30 08:45

[펀드플로] 28일 1489억 순유입..해외펀드 34일 연속 환매랠리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위협받자 국내 주식형펀드에 오랜만에 1000억원대 뭉칫돈이 유입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1489억원(상장지수펀드(ETF) 제외)이 순유입됐다. 4거래일만에 자금유입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로 1600선 초반으로 급락했다.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투자에 나섰다. 실제 이날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하는 사모펀드에는 1756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개인들이 투자하는 공모펀드에서는 267억원이 빠져나가 11일 연속 환매우위를 보였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의 설정액이 53억원 감소했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44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38억원 각각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날도 179억원이 빠져나가 34일 연속 환매랠리를 이어갔다. 자금은 주로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47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34억원) 등 중국과 브릭스펀드에서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329억원이 빠져나갔고, 혼합형펀드에서도 258억원이 유출됐다. 이에 반해 채권형펀드에는 2313억원이 순유입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상연 미래산업부장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변화와 혁신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