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채권형펀드 자금 유입세

기준금리 동결, 채권형펀드 자금 유입세

권화순 기자
2010.08.13 08:37

[펀드플로]주식형펀드 25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형펀드로 단기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2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1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채권형펀드로 2888억원이 순유입됐다. 전날에도 586억원이 들어오는 등 이달 들어 7375억원이 순증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통위 하루 전에 단기 채권형펀드 위주로 선제적인 자금 집행이 있었던 걸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2일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채권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는 502억원(11일 기준)이 빠져나갔다. 이달 들어서 1197억원이 순유출됐으며, 올 들어서 10조3227억원이 줄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89억원이 순감했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4(주식)종류A에서 각각 88억원, 86억원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449억원이 순유출됐다. 중국펀드를 중심으로 환매세가 이어지면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줄었다.

펀드별로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47억원이 빠져 나갔고,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와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에서 각각 46억원 40억원이 순감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049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전일(6601억원) 보다는 유출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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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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