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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일본 지바현에서 진행한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 2026'에 참가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부산·서울·인천혁신센터와 공동관을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는 일본 명함관리 클라우드 1위 기업 '산산'이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대기업 의사결정권자와 벤처캐피탈(VC) 등 핵심 투자자가 대거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논의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스타트업 특별 부스 투어를 별도로 기획해 현지 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교류 기회를 넓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제이엘스탠다드(AI 추모·기념영상 서비스)와 프리딕티브에이아이(유전체 디지털 트윈 분석 플랫폼) 등 2개사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이번 전시 지원 프로그램은 사전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공동관 참여, 현지 B2B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특별 부스 투어 등으로 구성해 실무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양일간 총 300여 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전체 미팅의 66.4%를 현지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핵심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와 진행하며 전략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기술검증(PoC) 3건, 업무협약(MOU) 4건, 비밀유지계약(NDA) 1건을 체결했다. 아울러 상용화를 전제로 한 기술 도입 제안 31건, 투자 검토 10건, 후속 미팅 80여 건을 확정하며 추가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
경기혁신센터가 지원한 기업들도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했다. 제이엘스탠다드는 59회의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며 톱판(TOPPAN), 고베은행 등 일본 주요 기업 10여 곳과 시니어 서비스 협업을 논의했다. 프리딕티브에이아이는 현지 파트너와 NDA를 맺고 MOU 체결 단계에 진입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전국 혁신센터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후속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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