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윤필 블로그 chadolsp.blog.me 캡쳐]](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06/2011/08/2011082716260732730_1.jpg)
'야옹이와 흰둥이'로 유명한 윤필 만화가(31)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보이스피싱 예방만화'가 트위터상에서 실시간으로 인기 리트윗(RT)되고 있다.
윤필씨는 27일 블로그에 "지난 23일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면서 "저와 같은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윤필씨는 자신의 연재만화 '야옹이와 흰둥이'를 이용한 특별편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를 조심하자냥'을 올렸다.
만화에는 윤필씨가 당한 보이스피싱 사기 과정이 상세히 기록됐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경 윤필씨에게 서대문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라며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국제사기단에서 본인 명의로 대포통장계좌 2개가 개설된 혐의가 있다"며 "서대문 경찰서에 출두하던가 홈페이지에서 사실을 입증하라"는 내용이었다.
당황한 윤필씨는 전화상으로 알려준 사이버 경찰청 웹페이지에 들어가 시키는 대로 본인의 개인정보와 주거래 은행계좌, 신용카드 정보를 차례로 입력했다.
결국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본인 계좌에 있던 원고료와 청양저축 금액을 모두 인출당했다.
윤필씨는 "가짜 공공기관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경찰이나 검찰, 국세청 등 국가기관에서는 인터넷이나 유선상으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화난다", "모두들 필독하고 주의하자", "이런 수법이라면 나 같아도 당했겠다", "수법이 정말 교묘하다", "작가님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