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 3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이 증가했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22일 지식경제부의 '2011년 3분기 생산성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의 생산성지수는 121.8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서비스업의 경우 108.4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생산성 상승률 6.1%(제조업), 2.6%(서비스업)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수치다.
생산성은 생산 과정에서 생산요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결합하였는가의 정도를 말하며 투입된 자원에 비해 산출된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가를 대변하는 척도다.생산성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해 많은 양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제품에 투입된 자원의 원가는 그만큼 낮아진다.
또 지경부는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어 생산성 증가속도가 다소 늦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지난해 이후 제조업고 서비스업간 생산성증가율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율 격차는 지난해 1분기 10.8%p에서 올해 3분기 1.3%p로 크게 줄었다.
제조업의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근로자수와 근로시간도 각각 1.7%, 0.7% 늘었다.
대기업(1.7%)과 중소기업(0.1%)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6%p로 전분기(0.4%p)보다 더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22.7%), 운송장비(12.8%), 코크스ㆍ석유정재(8.8%), 자동차ㆍ트레일러(8.0%) 등이 비교적 높은 생산성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업의 산출(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해 지난해 2분기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근로자수(1.1%), 근로시간(1.7%) 역시 증가했다.
부문별로 금융ㆍ보험업(9.4%), 보건ㆍ사회복지업(4.1%), 하수ㆍ폐기물처리업(3.2%) 등이 비교적 높은 생산성 증가율을 보였다.